◀앵커▶
K리그 1부 리그 12개 팀이 다같이 치르는 정규 라운드도 대구FC에겐 이제 두 경기가 남았습니다.
이후에는 상위 6개팀과 하위 6개팀으로 각각 나뉘어 5경기를 치르는 스플릿 라운드를 펼치게 되는데요.
대구FC는 3년 연속 상위 스플릿을 확정지으며 일차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석원 기자▶
9월 한달 동안 리그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대구FC.
성남전의 무승부를 시작으로 포항과 울산, 제주까지 잡으며 3연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주말 수원FC와의 맞대결도 0대 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6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리그 3위를 굳게 지킨 대구FC.
1,2위권과의 격차는 다소 크게 벌어졌지만, 4위 수원FC와는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남은 두 경기와 이후 펼쳐지는 스플릿 라운드에서 순위는 뒤바뀔 수 있습니다.
대구는 이번 주말 FC서울과의 맞대결 이후 약 2주간 경기가 없습니다.
이 기간 부상 선수들의 복귀를 통한 전력 회복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서 리그 3위 사수와 FA컵 결승 진출이란 목표 중 하나만큼은 반드시 이뤄야 할 대구FC,
이달 24일 수원전과 27일 펼쳐지는 FA컵 준결승이 대구에겐 올시즌 목표 달성 여부의 첫 번째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석원 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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