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을이 깊어질수록 일교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갈수록 선선하고 낮에는 다소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개천절 연휴동안은 청명한 가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입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활짝 핀 노란 해바라기 꽃들이 모여 금빛물결을 이루고 있는데요. 가을 하늘이 어우러지며 청명한 가을의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네요.

오늘은 10월의 첫 날입니다. 9월이 ‘가을의 시작’이었다면, 10월은 ‘완연한 가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또한 한해 동안 열심히 농사지은 농작물들을 풍성하게 수확할 수 있는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우리지역도 다양한 특산물을 수확하는데 과일’을 빼놓을 수 없겠죠.

대구와 경북은 지리적 특성상 큰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다른 지역보다 온도가 높은데요. 이 때문에 ‘과일’의 당도가 높고,‘과즙’도 풍부한 걸로 유명합니다.

청송의 ‘사과’부터, 상주의 ‘감’, 김천의 ‘샤인머스켓’까지 다양한 과일이 있죠. 철이 바뀌는 가을 환절기에는, 급변하는 날씨와 벌어지는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이 시기에 환절기 감기도 이겨내는 ‘가을 제철 과일’드시면서 건강 챙기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는 주말 날씨 살펴볼까요?

당분간은 아침 안개에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내일도 아침까지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는데요.

안개가 거친 뒤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토요일 대구의 아침기온 17도, 영주 15도, 포항 19도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29도, 영주 25도, 포항 27도로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지수는 ‘보통’이고요, 자외선지수 ‘보통에서 높음’단계 보이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 10~19도, 낮 최고 기온 24~30도 분포로 주말동안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개천절 연휴로 월요일까지 쉬는 분들 많으시죠. 

월요일까지 구름 가끔 지나는 화창한 날씨 전망되고요, 다음 주에는 일교차 벌어지는 전형적인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