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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통합신공항 '정부 개입해야'

이상원 기자 입력 2021-09-29 09:35:45 조회수 0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은 사업시행자가 10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로운 군공항을 짓고 현재 군공항이 이전하고 남은 터를 개발해 수익을 환수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을 적용하는데요. 재원 마련문제 때문에 벌써부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이범구 KDB산업은행 사업단장 "담보가 없는 상황에서 민간이 100% 다 책임지고 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자금 조달이 문제가 됩니다, 정부에서 일정한 신용보장을 해주던지, 국유재산인 군공항 땅이 담보로 제공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야합니다"라며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얘기였어요.

네, 1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사업비가 먼저 투입되야하는데, 누가 먼저 나설려고 하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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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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