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본부세관은 값이 싼 중국산 안경테를 독일과 일본산으로 속여 고가로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대구지역 안경 제조업체 대표 A 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A 씨는 2017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산 안경테 2만 8천여 점, 13억 원 어치를 독일과 일본산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는 등의 수법으로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수입 시 원산지를 미표시한 안경테 부품에 원산지를 새겨넣는 등의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독일산으로 위장한 중국산 안경테는 개당 20만원~30만원가량의 높은 가격에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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