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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프로농구 연고지 협약이 없어도, 대구?

석원 기자 입력 2021-09-10 09:46:38 조회수 0

10년전 야반도주하듯 대구를 떠나버린 오리온스 농구단 이후, 한국가스공사가 농구단 유치를 선언하면서 대구에 다시 농구가 돌아온다는 기대감도 커졌는데요.

자.그런데 개막을 한달도 안 남긴 가운데 여전히 연고지가 확정되지 않자, 대구와 농구의 인연은 또다시 악연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류승구 처장, "연고지 협약 부분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저희는 연고지 협약 상관 없이도 대구를 연고로 해서 대구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치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대구에서 무조건 시즌을 치르겠다고 했어요.

네~ 대구시와 가스공사가 샅바싸움을 심하게 하고 있는 모양인데 이러다가 지역 농구팬들은 김치국만 마시는 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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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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