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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 안잘라 준다며 기름에 던진 손님..상해죄 입건

양관희 기자 입력 2021-09-09 18:29:47 조회수 0

호떡을 잘라주지 않는다고 끓는 기름에 호떡을 던져 주인에게 화상을 입힌 6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45분쯤 북부 동천로의 한 호떡 가게에 방문한 60대 남성 A씨가 구매한 호떡을 기름이 끓고 있는 불판에 던졌습니다.

이 때문에 호떡 가게 주인인 40대 여성이 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호떡을 반으로 잘라달라고 주인에게 요구했지만 거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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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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