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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대구 50명, 경북 33명

조재한 기자 입력 2021-09-09 11:22:10 조회수 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구에서 50명, 경북에서 33명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3일 식당 모임을 한  6개 고등학교 학생 10여 명 가운데 5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실내운동시설과 동전노래방 등 여러 다중이용시설을 다닌 것으로 드러나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어제 확진자 2명이 나온 남구 고등학교에서 3명이 추가됐고 서구와 달성군, 북구의 서로 다른 3개 학교에서도 1명씩 확진되는 등 학생 감염이 많았습니다.

이 밖에 대구가톨릭대병원 3명, 달성군 지인 모임 2명, 감염경로 불분명 11명 등 50명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달 21일 입원 전 검사에서 확진된 80대 남성이 증상악화로 숨져 사망자는 22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에서는 구미 11명, 경주 10명, 포항 3명, 김천과 의성, 칠곡 각각 2명, 경산, 영덕, 청도 각각 1명 등 33명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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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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