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가 연구 개발 역량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지방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둔 기업에 세액 공제 등 혜택을 늘려달라고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했습니다.
구미상의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우리나라 기업부설연구소 4만 4천여 개 가운데 62.1%, 연구·개발 전담 부서 3만 천여 개 가운데 62.6%가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반면 경상북도는 기업연구소 천450 개, 전담 부서 천 75개로 전체의 3%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구미상의는 연구 개발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 지방에 기업연구소나 전담 부서를 둔 경우에는 연구와 인력개발비 세액 공제와 통합 투자세액 공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방 소재 연구개발특구 입주 기업에도 추가 세제 혜택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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