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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항소심..검찰 징역 3년 구형

권윤수 기자 입력 2021-09-08 15:35:47 조회수 0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휘성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형사항소5부 김성열 판사의 심리로 열린 휘성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은 1심 때와 같은 징역 3년에 추징금 6천 5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휘성은 재판에서 "2년 가까이 불면증과 공황장애, 우울증 치료를 받아 호전됐다"면서 "끊임 없이 노력할테니 선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휘성은 2019년 프로포폴을 따로 구입해 호텔 등지에서 10여 차례 투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을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10월 13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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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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