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 뒤 숨진 20대 장덕준 씨 사건과 관련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와 장 씨 부모는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 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장 씨 부모는 "쿠팡은 아들이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시간 끌기로 유족들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지금도 쿠팡 노동자들은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에 대해서도 "쿠팡의 야간노동과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법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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