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줄고 있지만 대구는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만 5천여채로, 6월에 비해 천여 호가 줄어 6.7%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대구는 미분양 아파트가 천 140여채로 130채가 늘어 12.9%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대구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되며 규제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7월 한달 주택인허가 실적은 대구가 천 9백여호로, 평년 7월 한달 평균 실적보다 20% 높은 것으로 나타나 미분양 아파트 증가세속에서도 주택 건설 수요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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