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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종사자 늘어도 신규 일자리 적고 이직률 높아

김철우 기자 입력 2021-09-03 20:30:00 조회수 2

최근 1년 사이 대구의 종사자 수는 늘었지만 신규 취업자 수는 줄고 이직률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대구의 종사자 수는 75만 3천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2만 2천명이 더 늘어 강원도에 이어 증가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신규 취업자수는 3만 7천명으로, 코로나가 심각했던 지난해보다 2천 명이 줄어 충북에 이어 신규 취업자수가 전국에서 가장 적었고, 이직률도 6.3%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대구의 경우, 고용 수준이 지난해보다는 나아지고 있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경제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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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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