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간병인을 통한 의료기관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동구 한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30일 간병인 1명이 확진 판정받은 뒤 입원 환자로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22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도 간병인을 시작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그저께 간병인 1명에 이어 환자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았고 오늘은 또 다른 대형병원에서도 간병인 1명이 확진돼 환자와 종사자 등 27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대구시는 간병인을 통한 감염이 속출하면서 73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병인은 일주일에 한 번 진단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일반병원에는 간병인의 진단검사와 예방접종 완료후 근무하도록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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