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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여야정 힘모은다'

김철우 기자 입력 2021-08-30 17:40:46 조회수 2

◀앵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성공적 건설을 위해 구성된 '여·야·정 협의체'가 오늘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신공항 건설과 공항 이전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개정과 함께 광역교통망 확충, 공항 배후도시 건설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정치권과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김철우 기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여당과 야당, 국토부와 국방부,그리고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 정치권과 정부, 지자체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머리를 맞댄 겁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인터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공항을 2028년 개항할 수 있을 정도, 공항 크기도 우리가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천만명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어 줄 것을(요청했습니다)"

서대구에서 신공항과 의성을 잇는 61km의 대구경북선 건설 등 3개 광역철도 건설 등 광역 교통망 건설, 공항 배후도시 조성, 이전터 개발 등 11조 3천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요청했습니다.

협의체 위원장에는 대구 출신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추대됐고, 간사는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위촉됐습니다.

◀인터뷰▶ 조응천 위원장(민주당)/대구경북신공항 여야정 협의체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의 염원을 담아서 지역민들께서 정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훌륭한 시설, 좋은 공항을 만들어 보자고(결의를 다졌습니다.)"

협의체는 기획재정부도 협의체에 포함시키고 각 정부 부처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협의체의 요구를 정부 부처에 전달해서 신공항을 제대로, 또 신속하게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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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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