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대구의 모 고등학교에서 행정부장이 감전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습니다.
교육청 공무원 노조는 "최근 수년간 시설관리직 공무원이 사라져 안전점검과 관리 책임이 교육행정 공무원에게 전가되고 있다"면서 교육청에 "실효성 있는 학교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달 초 대구 모 고등학교에서 행정부장이 전기 시설을 점검하다 감전돼 숨졌고, 지난해 경기도 한 중학교에서도 행정실장이 전기 감전으로 한쪽 팔이 절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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