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3호선 열차 운행 중단 사고와 관련해 종합안전대책을 내놨습니다.
도시철도공사는 2년마다 애자 성능 검사를 하고 매년 혹서기·혹한기에 전차선을 특별 점검하고 본선과 차량기지 회차 구간에 전차선 처짐 방지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외부 자문회의 결과 전동차에 달린 집전장치 무게가 선로에 반복적으로 충격을 주면서 선로 위 애자가 파손됐다고 분석됐기 때문에 이뤄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3호선 용지역 회차 구간에서 전차선 절연장치인 애자 파손으로 전기 공급이 끊겨 2시간가량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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