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생명의학연구원 오지원 교수와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전장유전체 기술을 이용해 인간 발생과정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인간 배아에 있는 소수의 세포가 인체에 있는 40조 개 세포를 어떻게 구성하고 언제 각각의 장기로 분화하는지 밝혀내 국제학술지 네이처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
연구팀은 전장 유전체 빅데이터를 이용해 윤리적인 문제 없이 초기 배아발생 과정을 추적했다며, 이 기술이 희귀질환 예방과 선별검사, 정밀치료 시스템에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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