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친환경 자동차가 백만 대를 돌파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수소차 등록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자동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국 친환경 차 누적 등록 대수는 100만 3천여 대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의 친환경 자동차는 5만 6천여 대로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만 천 600여 대로 74.2%를 차지했고, 전기차는 25.3%를 차지했습니다.
수소차는 전체의 0.43%인 242대에 불과해 지방 5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었습니다.
경북 지역에 등록된 친환경 자동차는 4만 1천여 대로 집계됐는데, 수소차는 29대로 제주도를 제외하면 전국 최하위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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