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비를 부정하게 처리하고 교육청 문서를 위조한 유치원이 적발됐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북구의 A 유치원은 최근 4년 동안 지출증빙 서류 없이 운영비 23억여 원을 쓰고, 보조금 천 500만 원을 전 원장 개인 통장에 이체했다 교육청에 반납했습니다.
또 유치원비보다 많이 수납한 3천 200만 원을 학부모에게 돌려주라고 교육청 지시를 받고도, 돌려준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보고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대구교육청은 전 원장과 현 원장을 수사기관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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