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잦은 비로 복숭아, 포도 등에 탄저병 피해가 늘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긴 장마로 과실에서 발생한 탄저병 균의 밀도가 높아진 가운데 최근 고온 다습한 기상 조건으로 탄저병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철저한 방제를 주문했습니다.
탄저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찰을 통해 병든 과실을 제거하고 비 오기 전·후에 성분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가며 살포해야 합니다.
과수원 내 통풍이 잘되도록 웃자란 가지들을 제거해 주고 나무 세력이 강해지지 않도록 질소질 비료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내년에 탄저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과일 솎기 이후 봉지를 씌워서 재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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