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지난해 9월 승부 조작을 청탁받고 5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윤성환에게 검찰은 징역 2년과 추징금 2억 35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후 진술에서 윤성환은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고통을 준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재판부가 내리는 벌을 달게 받고 반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성환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4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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