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책위원회'는 오늘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패션연 운영 중단 위기를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패션연은 희망 퇴직과 무급휴직 등으로 정원의 50%만 남아 구조조정 수준의 인력 감축을 했고, 기관 운영비 부족을 메우기 위해 구성원들의 급여 상당 부분을 직장에 빌려주고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는 지자체 보조금 사업의 간접비 편성, '디자인 육성사업'의 미지급 예산 지급 등을 통해 패션연 운영중단 위기를 해결할 방안이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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