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물건을 판다고 속인 뒤 돈을 가로챈 혐의로 18명을 붙잡아 1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7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모두 174명을 상대로 17억 8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컴퓨터나 안마의자, 지게차 등을 판매한다고 허위 광고 글을 올린 뒤 돈만 받아 가로채는 수법을 썼다며 중고품 거래 때는 가급적 직거래 방식을 이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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