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동산 경기가 둔화세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되는 경제 지표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8월 입주 경기실사지수 전망치'에 따르면 대구는 86.2로, 지난달보다 13.8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하고, 100 미만이면 입주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전국 평균은 101.4로 지난달보다 7.6포인트 올랐고, 세종, 충남, 울산, 대전 등 전국 12개 시도의 8월 전망치는 100을 넘었습니다.
이보다 앞서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대구의 8월 분양 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75.8로 전달보다 13.4% 포인트 떨어졌고, 8월 주택사업경기 실사지수 전망치는 59.3으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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