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천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 사업인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부지가 대구시로 결정됐습니다.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유치계획서를 제출한 6개 지자체 가운데 입지 조건과 지자체 지원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대구시를 높게 평가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환경적·정치적 고려 없이 객관적 입장에서 적합한 부지를 선정해 국내 서비스로봇 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사업은 실제 환경과 유사한 기반의 사업 부지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최근 급성장 중인 서비스로봇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2023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