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작나무 군락지가 있는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일대가 산림청이 정하는 '국민의숲'으로 지정됐습니다.
자작나무 숲 34헥타르 등 국유림 83헥타르와 국유임도 7.1 킬로미터가 해당됩니다.
'국민의숲'은 국민이 국유림 보호·육성에 참여해 교육과 휴양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한 제도로, 체험의 숲과 단체의 숲, 산림레포츠의 숲, 사회 환원의 숲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죽파리 국민의숲은 이 가운데 체험의 숲으로 지정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국가기관과 협력해 모든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78 킬로미터의 광역 숲길망을 만들고 산촌 체류시설과 안내 체계도 갖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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