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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 양돈농가 방역점검

박재형 기자 입력 2021-08-13 09:55:47 조회수 2

지난 8일 강원도 고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가 양돈 농가 방역 점검을 강화합니다.

우선, 방역에 취약한 모돈 방역 관리를 위해 어미 돈사에 대한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지정된 관리자만 출입하도록 했습니다.

어미 돈사 출입 전에는 손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공사와 기자재 반입을 금지하고 불가피한 경우 구·군에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오염원의 농장유입 차단을 위해 차량진입 통제 시설을 설치하고 내·외부 울타리 등 8대 방역시설 구축도 독려하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첫 발생 이후 사육 돼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국 7개 시·군에 18건, 야생 멧돼지에서는 전국 15개 시·군 천 500여 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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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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