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 투자와 관련한 유사 투자 자문 서비스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유사 투자 자문 서비스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2천 830여 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천 300여 건 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유사 투자 자문 서비스는 일정한 대가를 받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식 등 금융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주요 피해 유형은 계약 해지와 환급 거부·지연, 위약금 과다 청구 등입니다.
평균 계약금액은 200만 원에서 600만 원이 가장 많았고, 전화 권유 판매'와 '통신 판매' 등 비대면 계약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대금 결제는 신용카드 할부로 하고 해지 요청 때는 문자나 통화 녹음, 내용 증명 등 증거 자료를 남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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