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내 일반도로는 시속 50km, 이면도로는 30km로 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제도가 시행된 뒤 대구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크게 줄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된 지난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00일 동안 교통사망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줄어든 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안전속도 5030이 적용된 지역에서는 사망사고가 54% 줄었지만 적용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오히려 사망사고가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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