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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포도, 잎 관리 철저 당부

박재형 기자 입력 2021-08-10 09:38:27 조회수 1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폭염으로 햇빛데임 등의 현상이 발생해 포도 크기가 저하하고, 당도와 착색 등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며 농가에 세심한 관리를 부탁했습니다.

시설 내 고온이 지속되면 포도알은 35도에서 3.5시간, 40도에서 1시간 안에 피해가 나타나기 때문에 공기 순환 팬을 이용해 정체된 더운 공기를 순환시켜야 합니다.

토양 표면의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서 공기가 잘 통하는 재료를 덮어주고 수분이 급격하게 마르지 않도록 오전에 물 주기하고 서서히 건조한 상태로 순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잎이 작은 어린나무에는 직사광선이 과실에 직접 닿지 않도록 봉지 위에 갓을 씌우거나 착과되는 부분의 곁순을 키우는 등 그늘도 만들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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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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