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에어컨 사용 시간이 늘면서 실외기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소방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138건으로 이중 절반이 여름철에 발생했습니다.
또한 화재 원인의 80% 이상이 과부하에 의한 전기적 요인이나 부주의에서 비롯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외기를 벽면과 10cm 이상 떨어뜨리고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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