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양식장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포항과 영덕, 울진 등 15군데 양식장에서 강도다리와 넙치 22만 4천 마리가 폐사해 15억 원가량 피해를 봤습니다.
경상북도는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양식어민은 조기 출하로 사육 밀도를 줄이는 등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4일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는데, 바닷물 수온이 28도 이상으로 사흘 이상 지속되면 경보로 격상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