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장기화로 저녁 시간 영업 업종인 노래방과 PC방 등이 잇따라 폐업하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대구지역 노래방 등록업체는 천 530여 곳으로 1년전보다 120여 곳, 7.4%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PC방과 호프 전문점도 지난해보다 각각 67곳, 54곳 줄었습니다.
코로나 19 방역 조치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주로 저녁 시간대 이용이 많은 업종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반면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 등록업체는 만 7천여 곳으로 1년 전보다 3천 700여 곳 급증했고, 커피음료점도 3천 540여 곳으로 500곳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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