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지적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습도도 높은데요.

자세한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입니다.

◀유하경▶기상캐스터

목요일 날씨 키워드는 무더위와 소나기입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에는 어제에 이어 폭염특보가 발효중인데요. 출근길 대구의 기온 25도, 안동 24도, 경주 23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안동, 포항 모두 35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체감 온도는 35도 이상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도 대기불안정으로 대구·경북내륙에는 낮부터 저녁사이 5~60mm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폭염과 열대야로 에어컨 없이는 견딜 수 없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혹시 에어컨과 실외기 관리는 잘하고 계신가요? 에어컨과 실외기 관리가 제 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세균과 곰팡이 번식은 물론이고요, 공기에 흐름이 막히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낮아져, 전력 소모가 커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냉매 순환 또한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냉매 가스 누출 위험도 생길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더 시원하게 오래 사용하려면 에어컨 청소와 실외기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당분간은 찜통더위와 함께,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