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가 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대책을 강화합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하루 1회, 폭염경보에는 하루 2회씩 쪽방촌이나 주요 간선도로에 물을 뿌리고 필요하면 급수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속한 병원 이송 체계를 구축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는 한편, 119상황실에서는 신고·상담 시 관련 응급처치 안내와 지도를 강화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대구·경북에서 107명, 전국적으로는 천 31명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6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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