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구수가 240만 명이 무너진 가운데 인구 유출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국내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로 유입된 인구는 2만 천여 명, 유출된 인구는 2만 3천여 명으로 2천여 명이 대구를 빠져나갔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천여 명 더 감소한 것으로, 인구의 총 전입과 총 전출 비율을 나타내는 6월 순 이동률은 대구가 마이너스 1.1%로 전국에서 인구 유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올해 2분기 시·도별 인구 이동 현황을 봐도 대구에서는 6천 800여 명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 1년 전보다 인구 유출 폭이 천 명가량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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