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반대단체들이 사드 전자파 방사선의 위험성이 확인됐다며 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드철회평화회의는 2019년 미국 연방항공청이관보를 통해서 괌에 배치된 사드 체계의 전자파 방사선이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특히 추적이나 교전 모드로 작동할 때 발생하는 전자파가 더 해롭다고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정부와 주한미군이 2017년 사드 레이더 전자파를 측정해 휴대전화 전자파보다 작은 수준이라고 발표하면서 어떤 모드에서 측정했는지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드 기지에 가장 가까운 김천 노곡리에서 최근 1~2년 사이 암 환자가 9명이나 발생했다며 사드 레이더의 영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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