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 대구에서 차량 화재가 50건 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6, 7, 8월 여름철 대구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24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간 발생한 대구 전체 화재건수 832건 가운데 30% 정도를 차지했는데, 특히 8월에 8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기·기계적 이유가 55%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소방안전본부는 장시간 운전과 에어컨 사용에 따른 엔진 과열과 냉각수 기능 저하 등이 화재의 원인이 된다며 정기적 차량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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