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대구시당과 대구환경운동연합, 전국의 동물보호단체들은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칠성개시장 폐쇄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권영진 시장은 칠성개시장을 2020년까지 정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못했다"면서 올해 안으로 폐쇄하고 동물 학대 전담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해 철저히 단속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칠성 개 시장 업소 14곳 중 10곳이 전업하겠다는 동의서를 작성했지만, 모든 업소에 대한 시장정비사업을 하지 않는다면 개 시장 폐쇄는 실현될 수 없다"면서 대구시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칠성개시장 폐쇄에 동의하고 서명한 시민은 만천 명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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