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이 부산 청사포에서 경북 울진 연안해역까지 고수온 주의보를 확대발령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수온이 주의보 발령기준인 섭씨 28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 데 따른 것입니다.
경북도는 실시간 수온 관측 모니터링 시스템과 어업지도선 예찰을 통해 수온 정보를 양식 어업인과 관계기관에 문자로 알리고 피해가 없도록 예방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경북 도내 81개 양식어가에서 어류 천700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는데 강도다리와 넙치 등은 고수온에 약한 어종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북에서는 고수온으로 지난 2019년 강도다리 등 4만 4천 마리가 폐사해 1억 3천500만 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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