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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당분간 무더위 지속

입력 2021-07-23 10:27:16 조회수 2

◀앵커▶

오늘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더위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입니다.

◀유하경▶기상캐스터

오늘도 우리지역은 푹푹찌는 더위와 함께 시작합니다. 계속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낮 없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도 발효중입니다.

대구의 기온은 24도로 출발합니다. 안동 22도, 경주도 22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대구 34도 안동 33도, 경주 32도로 대체로 33도 안팎을 보이며 어제보다 기온이 높겠습니다. 벌써부터 체감온도 많이 올라가 있고요.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는데요. 특히 청송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이니까요 오늘 아침에는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걷기만 해도 땀이 뻘뻘 나는 요즘, 왜 이렇게 더운지 궁금하실텐데요. 바로 ‘열돔 현상’ 때문입니다. 역대 최고 더위를 기록했던 2018년 이후, 3년 만에 ‘열돔 현상’이 재현되면서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일사로 인해 도심 전체가 펄펄 끓는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만큼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더불어 에어컨 바람으로 인한 냉방병도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계속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폭염에 대비해 야외활동을 자제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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