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고부가가치 품종인 탁자볼락 인공 종자 생산에 국내 최초로 성공해 포항과 울릉 해역에 5만 마리씩 방류했습니다.
연구원은 사라져가는 동해안 고급 볼락류의 종 보존과 시험·연구를 위해 2016년부터 경북 연안의 볼락 개체만 선별적으로 수집해 우량한 어미 양성과 관리를 해오다가 지난 3월 종자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검정열기'라고도 부르는 탁자볼락은 회나 반건조 구이로 먹을 수 있어서 미식가 사이에 인기가 있지만 어획량이 적어서 접하기 힘든 어종입니다.
연구원은 또 동해안 어장 조성 프로젝트로 어린 문치가자미 65만 마리와 돌가자미 10만 마리를 동해안 연안 5개 시·군에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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