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지난해 8월 대구 교통사고 사망자 가장 많아

이상원 기자 입력 2021-07-14 08:48:56 조회수 0

코로나 19가 장기화한 지난해 휴가철 야외 활동이 집중된 8월에 대구에서 교통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 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대구에서는 교통사고로 17명이 숨져 지난해 한달 교통사고 사망자수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한 달 전인 지난해 7월 교통사고 사망자 수 8명에 비해 두 배 넘게 늘었고, 한 해 전인 2019년 8월의 6명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사고 원인별로 보면, 운전자 부주의가 66%로 가장 많았고 신호 위반이 17.5%로 두 번째였습니다.

공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위축됐던 외부 활동이 휴가철을 맞아 늘면서 교통 사망 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