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평취수원 공동 이용을 두고 구미 여론이 찬반으로 나뉘어졌습니다.
구미 해평취수원 상생 주민협의회는 오늘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평취수장을 대구와 공동 이용하는 대신 정부가 지역발전 상생기금 100억원을 매년 지원하는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정부와 경북도, 대구시, 구미시 등이 참여하는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취수원 공동이용을 반대하는 구미 취수원 반대추진위원회 주민 100여 명은 같은 시각 구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취수원 이전이 정치적 논리로 내린 결정이라며 오는 14일로 예정된 환경부 합동설명회에서 강력히 항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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