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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부품업체 친환경차 관심 높지만 생산 초기단계

김철우 기자 입력 2021-06-29 07:49:44 조회수 0

대구경북지역의 자동차부품업체들은 전기와 수소차 같은 친환경차 사업으로 진출하려는 의지는 높지만 사업화 진행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업체의 73.5%는 전기·수소차 관련 부품을 생산하거나 진출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30.1%, 전용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9.9%에 불과했고, 향후 생산계획을 갖고 있는 업체가 43.6%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대다수가 2차 협력업체 이하의 영세업체여서 기술개발이나 신규투자 여력이 없다며 기술 개발과 투자자금,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중점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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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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