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전국 처음으로 '폭주족 리더'가 대구에서 구속됐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1월 말부터 두 달 동안 대구 주요 도로에서 폭주족 활동을 주도한 혐의로 A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하거나 관련이 있는 32명을 소환 조사하고, 오토바이 6대를 압수했습니다.

이밖에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파티마병원 삼거리와 큰고개 오거리 등지에서 폭주한 혐의로 16명을 붙잡았고, 북부와 달서경찰서도 지난 4월 폭주족 4명과 16명을 검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