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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서 모두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돼
전반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재 상황을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대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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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간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28.9명으로,
유흥주점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전 주 29.4명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유흥주점과 이슬람 기도원,
달서구 대학생 모임 등에서 모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대구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29건 가운데
25건, 86%가 영국 변이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1.5~1.7배 정도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채홍호/대구시 행정부시장
""지역사회 전반적으로 이미 변이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입니다"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유지하는 대신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식당과 카페, 피시방 등의 운영 시간도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일주일 더 제한합니다.
특히 전국 최저 수준인
백신 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상품권'과 같은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SYN▶채홍호/대구시 행정부시장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기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예방효과가 높다고 전문가들이 발표한 만큼"
대구시는 60살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는
정해진 기간 안에 사전 예약과 접종을,
30살 이상 시민은 '잔여 백신 당일예약'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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