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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유흥업소 집단감염에 병상 가동률 급상승

조재한 기자 입력 2021-05-28 21:30:10 조회수 2

◀ANC▶

(여)

유흥업소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만

문제는 빠른 확산세와 변이바이러스입니다.



(남)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 병동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는데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며칠 안에

병상 부족 사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유흥주점 관련 4명, 이슬람 기도원 관련 4명 포함 24명이 나왔습니다.



경북은 김천 7명 등 14명입니다.



[C.G]

현재 대구에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확진자는 344명입니다.



유흥업소 집단감염 사태가 터지기 전인

지난 19일 127명에서 열흘 만에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대구시에서 확보한 코로나19 병상은 623개로

병상 가동률은 55.2%로 높아졌습니다. [C.G]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문제는

유흥주점과 이슬람 관련, 그리고 감염경로

확인되지 않는 확산이 이어지고 있고

변이바이러스도 상당히 퍼져 있다는 겁니다.



유흥주점 감염에서 확인된 영국 변이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5배 더 강해 코로나 병동을

다른 확진자들과 분리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병상 활용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구시는 병상 가동률이 60%를 넘어가면

생활치료센터를 다시 가동하기로 하고

관계기관 협조에 들어갔습니다.



◀INT▶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

"경북도와 협의해서 확보한 85병상을

우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병상 가동률이 60~70% 될 경우

생활치료센터를 즉각 열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65살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접종

이틀째, 대구의 60살에서 74살까지

고령층 접종 예약률은 53.4%에 그치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 2.8% 올랐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 64.5% 보다 10% 포인트 이상 낮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백신 접종자에게

야외 마스크 미착용 허용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시한 가운데

백신 접종률 높이기가 일상 회복에

가장 큰 관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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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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