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R]65세 이상 백신 접종 시작‥대구 예약률 전국 최저

손은민 기자 입력 2021-05-27 21:30:09 조회수 3

◀ANC▶

65세부터 74세 사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대구의 접종 대상자는 24만 6천여 명인데

예약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50%에

불과합니다.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자에게는

거리두기 조치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만,

접종률 역시 가장 낮습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END▶

◀VCR▶



예방 접종 안내서를 든 어르신들이

동네 의원을 찾았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서입니다.



◀INT▶구귀숙(72)/대구 북구 구암동

"마스크 벗고 싶어요. 마스크 벗고 손자 손녀들이 보고 싶고, 맞을까 말까 고민하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아 제가 먼저 맞아서 친구들한테 이야기해줘야겠다"



65세부터 74세 사이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접종 대상은 대구에 24만 6천여 명.



그런데 백신을 맞겠다고 예약한 사람은

절반밖에 안 됩니다.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전국 평균은 62%입니다.



75세 이상과 의료진을 포함해

현재까지 백신을 맞은 비율도 56%로

부산 다음으로 낮습니다.



방역 당국은

본인뿐만 아니라 집단 면역을 위해서라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NT▶김기남 반장/예방접종 대응추진단

"60세 이상 연령층은 코로나 19에 감염될 경우 100명 중 5명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받으면 감염을 줄일 수 있고 사망을 막을 수 있다는.."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

3천 600만 명의 1차 접종을 끝낼 계획입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자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1차 접종을 하면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가족 모임 인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7월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5명 이상 모일 수도 있습니다.



60세부터 74세 접종 대상자 예약은

다음 달 3일까지 가능합니다.



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네이버와 카카오 앱으로 신청하면

남은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손은민 hand@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