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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국발 변이 확산 우려.. 백신 접종 중요

도건협 기자 입력 2021-05-26 21:30:10 조회수 3

◀ANC▶

대구 유흥주점 집단감염에 이어서

최근 발생한 달서구 대학생 모임 확진자들도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 코로나 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대구에 많이 퍼져 있다는 얘긴데요.



변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중앙방역대책본부 조사 결과

최근 발생한 달서구 대학생 모임 확진자 13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 감염도 12건 확인됐습니다.



(투명C.G)

남아공 변이 3건, 인도 변이 1건까지

대구에선 지금까지 모두 29건의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앞서 영국 변이로 확인된

대구 유흥주점 관련 집단감염은

이 통계에는 잡히지 않았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훨씬 더 많이 퍼졌을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전국적으로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이 한 주 만에 10% 가까이 높아져 35.6%에 달했습니다.



◀INT▶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5월 25일 브리핑)

"호흡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이고 무증상으로 전파되는 특성도 있기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비율은 올라가는 것이 아닐까"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 30명 가운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20명입니다.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일주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199명으로 늘었습니다.



유흥주점 신규 확진자 가운데 종사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 7명, N차감염 13명으로

지역사회 연쇄 감염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의 효과적인 통제를 위해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INT▶

박혜경/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5월 26일 오전 브리핑)

"많이 나타나고 있는 영국 변이인 경우에는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방접종에 의한 차단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슬람 기도원 관련해서도 2명 더 나와

누적 55명이 됐습니다.



서구의 한 염색공장에서 직원 2명이 확진돼

직원 30여 명 전수 검사를 하고 있는데

0시 이후 8명이 더 나왔습니다.



경북에서는 김천 4명, 경산 2명,

경주와 구미, 문경 각각 1명 등 확진자 9명이 나왔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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